천국의 실제는 마태복음 5, 6, 7장에 계시되어 있다. 마태복음 13장에 있는 비유들은 많은 악한 것들, 누룩, 거짓 믿는이들을 계시한다. 그러나 마태복음 5, 6, 7장에서는 천국이 매우 순수한 어떤 것으로서 계시된다. 이것이 천국의 실제이다. 마태복음 5장 3절은 『영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라고 말한다. 10절은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고 말한다. 20절은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말한다. 이 구절들은 천국이 얼마나 엄격하며, 이 왕국(천국)이 얼마나 순수한가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마태복음 7장 21절은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고 말한다. 이것이 천국의 실제이다. 우리가 천국의 실제 안에 있기 위해서는 반드시 영 안에서 가난해야 하고,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아야 하고, 아버지의 뜻을 행해야 하며, 순수하고 온유해야 한다(마 5:3-10). 마태복음 13장에 있는 비유들은 천국의 외형에 대해서 밝혀주고, 마태복음 5, 6, 7장에 있는 가르침들은 천국의 실제에 대해서 밝혀 준다.
교회 안의 참 믿는이가 반드시 이기는 자인 것은 아니다. 우리는 교회 안에 있으면서도 여전히 천국의 실제 안에는 없을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천국의 외형인 기독교계 안에는 있지만 실제로 교회 안에는 없다. 어떤 사람이 교회 안에 있기 위해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참 믿는이가 되어야 하고, 하나님의 생명으로 거듭나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거듭난 이후에 승리하신 주님과 계속 전진해야 한다. 그는 반드시 죄악스런 모든 것들을 이겨야 한다. 그럴 때 그가 천국의 실제 안에 있을 것이다. 우리가 천국의 실제 안에 있는지 없는지를 보기 위해서는 자신을 마태복음 5, 6, 7장에 있는 가르침들과 비교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구원은 받았으나 천국의 실제 안에 있는가?
-『천국의 정의』중에서